미국 대선 투표 오전 9시부터 순차 종료…오후 2시께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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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에 따르면 대선 투표는 이날 오전 0시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인 딕스빌노치 등 2곳을 시작으로 주별로 오전 5시부터 8시 사이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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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의 윤곽은 이르면 당일인 3일 밤늦게((한국시간 오후 2시경) 또는 4일 새벽에 나올 수 있지만, 이번 대선에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편투표 급증으로 개표 지연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박빙 승부 상황까지 맞물릴 경우 당선이 판가름 날 때까지 며칠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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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에서 뒤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남부와 북부의 4개 경합주에서 5번의 유세를 열고 막판 역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는 승부처 펜실베이니아를 전날까지 이틀 연속 공략하며 공을 들였다. 이날도 펜실베이니아의 고향 스크랜턴과 필라델피아를 찾는 일정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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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정보 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텍사스, 워싱턴, 몬태나, 하와이 등 최소 4개 주는 사전투표에서 이미 2016년 대선 당시 총 투표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플로리다를 포함해 오리건,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8개 주는 사전투표 인원이 2016년 대선 전체 투표자 수의 9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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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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