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8)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의 대패를 막지는 못했다.

보르도는 2일 오전(한국시간)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9라운드 AS모나코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졌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님 올랭피크와의 8라운드 홈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고, 전반 45분만 뛴 뒤 후반 시작할 때 니콜라 드 프레빌과 교체됐다.

보르도는 전반 28분부터 4분 사이에 내리 세 골을 내주고 모나코에 끌려갔다.

전반 28분 비삼 벤 예데르의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2분 뒤 겔손 마르틴스, 다시 2분 뒤 케빈 폴란트의 연속 골이 터졌다.

후반 14분에는 폴란트에게 추가 골을 내줘 승부는 더 기울어졌다.

이날 패배로 보르도는 시즌 성적 3승 3무 3패(승점 12)가 돼 리그 20개 팀 중 12위로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