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손흥민(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2020~2021시즌 최다 골 경쟁자로 떠올랐다. 살라는 1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리그 골을 7골로 늘렸다. 8골로 리그 득점 선두인 손흥민과는 1골 차다. 살라는 이번 시즌 페널티킥으로만 3골을 넣었는데, 축구계 안팎에선 “페널티킥을 교묘하게 유도하는 것 같다”는 말도 나온다. 리버풀은 승점 16을 기록해 한 경기를 덜 치른 에버턴(승점 13)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