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가을비 촉촉…내일부터 다시 추위
1일 강원지역은 10㎜ 내외의 가을비가 내리며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영서 내륙과 산지,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오후 9시까지 5∼10㎜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13∼14도, 산지 11∼12도, 동해안 17∼19도 분포를 보이겠다.

2일 오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쌀쌀하겠다.

3일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 내륙과 산지는 0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산지는 이날부터, 동해안은 3일부터 초속 9∼13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대기도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