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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차관급 10여명 교체…경제부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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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산업부 등 포함될듯…임기 후반 국정과제 힘싣기
    조만간 차관급 10여명 교체…경제부처 중심
    문재인 대통령이 조만간 10여명에 달하는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임기 후반에 접어든 시점에 장기간 근무한 차관들을 교체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요 국정과제들을 마무리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교체 대상 부처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경제관련 부처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전세난 등으로 부동산 민심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주택정책을 총괄하는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교체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후임으로는 지난 7월 청와대를 떠난 윤성원 전 국토교통비서관과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의 발탁 가능성이 거론된다.

    또 산업부 정승일 차관의 경우 임명된 지 2년을 넘기는 등 장기 재임했다는 점에서 교체대상으로 꼽힌다.

    후임으로는 역시 지난 7월 청와대에서 일하다 교체된 박진규 전 신남방·신북방 비서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에 더해 금융위원회나 고용노동부 등의 차관급 교체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처럼 경제 분야에서 대규모 인적 교체를 시도하는 것은 문재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시한 한국판 뉴딜을 더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경제부처나 각 부처 산하기관의 차관급 인사 교체가 이뤄질 수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10여명 이상의 차관급 인사에 대해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내달 1일께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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