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연안 양식장 김 생산 시작…5천526ha에서 4만t 생산 예상
전북도는 군산, 고창, 부안 지역 연안 5천526ha의 양식시설에서 김 생산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수온과 영양염류 등이 김 양식에 적합해 내년 3월까지 4만여t의 김이 생산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중순 첫 채취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6∼8회 정도의 김 채취가 이뤄진다.

도는 황백화와 김갯병 피해를 막기 위해 영양제, 활성처리제 등을 적시에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도는 김 종자, 활성처리제, 물김 포대 등의 구매비로 18억4천만원을 지원했다.

전북 지역 김 수출액은 연간 1억 달러(약 1천134억원)에 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