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026시즌 개막 2연전의 입장권이 이틀 연속 매진됐다. 프로야구는 2년 연속으로 개막 2연전 전 경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SOL KBO리그 개막 시리즈가 전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잠실(KT 위즈-LG 트윈스·2만3750명) 인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2만3000명), 대전(키움 히어로즈-한화 이글스·1만7000명), 대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2만4000명), 창원(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1만8128명)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5경기에는 전날 개막전에 이어 연이틀 모든 입장권이 팔렸다. 지난해에 이어 개막 시리즈 이틀 연속 전 경기 매진을 달성한 것이다.KBO리그는 지난해 역대 최다 관중 1231만2519명을 모은 바 있다. 올해는 개막 시리즈부터 21만7156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역대 개막 시리즈 최다 관중 3위로 2025년에는 21만9900명, 2019년에는 21만4324명이 모였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불꽃과 드론 그리고 레이저 아트와 아이스 포그…. 에버랜드 불꽃쇼와 서커스가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진두지휘한 양정웅 감독과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연출을 맡아 기존 프로그램의 형식과 구성을 전면적으로 재설계했다. 익숙한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실험적이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시도로 읽힌다. '드론 오브제' 국내 최초로 선보여4월 1일부터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이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진다. 정식 오픈에 앞서 지난 27일 '소프트오픈'(사전 개막)해 관객들을 처음으로 만났다. 불꽃쇼 연출은 양정웅 감독이 맡았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문화공연과 2018년 평양 동계올림픽 개회식 등 대규모 국가 행사를 도맡아온 연출가다. 이엄지(미술), 케이헤르쯔(음악), 윤제호(레이저 아트) 등 유명 예술감독이 대거 참여했다. 불꽃쇼에는 드론도 등장한다. '밤밤맨' 캐릭터 오브제를 태운 대형 드론들이 군집 비행 퍼포먼스를 펼친다. '오브제 드론' 퍼포먼스는 우리나라에서 최초이자 해외에서도 전례를 찾기 힘든 특이한 퍼포먼스다. 드론쇼는 레이저 아트와도 결합됐다. 양 감독은 "드론에 올라간 다섯 마리의 캐릭터가 레이저 아트와 함께 짧지만 강렬한 군집 비행을 펼친다"며 "아이들과 관객들이 특히 좋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캐릭터 스타일도 새롭다. 에버랜드의 기존 캐릭터 레니, 라라 등을 공상과학(SF) 상상력에 기반한 '스팀펑크'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양 감독은 "스팀펑크는 기계적이고 거친 느낌인데
첼리스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장한나가 세계 3대 악단으로 꼽히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2026/27 시즌 개막 공연을 맡는다. 네덜란드 악단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 11일 장한나 지휘로 공연 ‘오프닝 나이트 2025’를 연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는 2021년부터 매년 암스테르담 곳곳의 명소에서 시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여는 것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곤 했다.올해엔 암스테르담 동부에 위치한 공원인 오스터파크에서 새 시즌의 막을 연다. 연주곡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 악단은 “장한나의 지휘 아래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 지휘는 장한나의 이력에서도 상징적이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는 대니얼 하딩, 스테판 드네브, 안드레스 오로스코-에스트라다처럼 명망 있는 지휘자에게 매년 오프닝 나이트의 공연을 맡겨 왔다. 2024년 공연엔 네덜란드 왕비가 참석하기도 했다.장한나는 2021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를 처음 지휘하기로 했다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이 일정을 취소해야 했다. 이 악단을 이끈 건 지난해 6월이 처음이었다. 악단의 상주 공연장인 콘세르트헤바우에서 베토벤 교향곡 4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 등을 지휘해 관객 호응을 얻었다.피아니스트 조성진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협연 일정을 잡았다. 오는 9월 23·24일 이 악단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유럽 악단에서 보기 힘든 무대도 마련했다. 오는 10월 일본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