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앱과 애디슨 오퍼월 등 B2B(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총 83만2천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3천200원∼1만7천600원, 예정 공모 금액은 109억8천만원∼146억4천만원이다.

내달 18∼19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24∼25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오는 12월 초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박수근 엔비티 대표는 "공모 자금을 모바일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 해외 진출, 연구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