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야생조류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올가을 첫 사례
충남 천안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밝혔다.

올해 가을 들어 AI 항원이 검출된 것은 처음이며,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기까지는 약 5일이 걸릴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주변국에서 고병원성 AI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가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시점에서 항원이 검출돼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