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독감백신 접종 80대 사망…충남 첫 사례
충남 당진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80대 여성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당진시에 따르면 A(87)씨는 지난 19일 지역 한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후 이틀 뒤인 21일 오전 4시께 숨졌다.

A씨는 사망 직전 몸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에서 독감백신 사망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가 나온 이후 독감 백신을 맞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국에서 32명이다.

독감백신 사망 (사진=연합뉴스)

독감백신 사망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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