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테크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가 올 시즌 골프 후원사로 나선다. 19일 미니쉬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미니쉬라운지 논현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활약하는 11명으로 구성한 미니쉬골프단 창단식을 열었다. 올 시즌부터 KLPGA투어에서는 이가영 양효진 허다빈 안지현 박결 한진선 박보겸 마다솜 성은정이, KPGA투어에서는 송민혁 박준홍이 미니쉬골프단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들은 미니쉬테크놀로지의 로고를 의류와 모자 등에 부착하고 국내외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미니쉬테크놀로지는 소속 선수들에 맞는 치아 복구 솔루션 등 맞춤형 구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골프단을 통해 KLPGA 및 KPGA 정규투어에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치고 오는 11월 자체 골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강정호 미니쉬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골프도, 일도 나의 동반자”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함께 미니쉬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다.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만물이 소생하는 3월, 겨우내 움츠렸던 골퍼들을 설레게 하는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이 돌아왔다. ‘반갑다, 봄 골프’를 외치며 필드로 나서는 골퍼들의 가장 큰 고민은 아침저녁으로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와 매서운 봄바람이다. 올봄 골프웨어 및 용품 시장은 변덕스러운 날씨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하이테크 어패럴과 발끝을 정교하게 잡아주는 초정밀 피팅 골프화로 완벽한 해답을 제시한다. 2026년 봄 필드를 지배할 어패럴과 골프화의 핵심 기술 트렌드를 짚어본다. ◇ 봄바람 완벽 차단…‘초경량·방풍’ 소재봄의 필드는 두 얼굴을 지녔다. 한낮엔 따사로운 봄볕이 내리쬐지만, 탁 트인 홀에 서면 뼛속까지 파고드는 칼바람이 매섭다. 2026년 봄, 골프웨어 및 용품 브랜드들은 이 변덕스러운 날씨를 정조준했다. 추위를 막겠다며 옷을 두껍게 껴입어 스윙 궤도를 망치던 시대는 지났다. 올해 출시된 신제품은 깃털처럼 가벼운 하이테크 방풍 소재로 체온을 지키고, 꼬임 동작에 맞춰 늘어나는 정교한 절개 라인을 적용했다. 일상복으로 입어도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 속에 투어급 기능성을 숨겨둔 ‘퍼포먼스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준다.PXG 어패럴은 3~4월 라운드를 겨냥해 가벼우면서도 방풍 효과가 뛰어난 우븐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구조적인 실루엣을 살린 아노락과 점프슈트 등 간절기 대응 아이템을 통해 여러 겹 껴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 핏을 완성했다. 보스골프(BOSS GOLF) 역시 라운드 전후의 일상까지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경량 아우터를 선보였다. 아침저녁의 쌀쌀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스윙할 때 옷에 스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정교한
넓적한 헤드에 페이스 한가운데 샤프트가 전방으로 기울어져 꽂혀 있는 못생긴 퍼터. 하지만 탁월한 직진성으로 입스에 빠진 선수들의 ‘구세주’로 떠오른 제로토크 퍼터가 반짝 유행을 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오디세이(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PXG에 이어 ‘퍼터 명장’ 스카티카메론까지 뛰어들면서다. 일자로 쭉 뻗은 블레이드형이 주류를 이루던 시절, 넓적한 헤드를 갖춘 말렛 퍼터가 출시 초기의 반발을 딛고 퍼터의 한 유형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것처럼 제로토크 퍼터 역시 새로운 카테고리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직진성 살려주는 ‘요술 방망이’제로토크 퍼터 열풍은 2023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시작됐다. 윈덤챔피언십에서 블룸스틱 스타일의 긴 샤프트에 독특한 헤드의 퍼터를 들고 나선 루카스 글로버(미국)는 짧은 거리 퍼팅에서 겪었던 극심한 입스를 딛고 2년여 만에 우승을 거뒀다. 글로버가 이어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까지 2주 연속 챔피언에 오르자 그가 사용한 ‘랩(L.A.B) 골프’ 퍼터의 핵심 기능인 ‘제로토크’는 골프계의 가장 뜨거운 키워드로 떠올랐다.그러자 메이저 브랜드도 참전했다. 캘러웨이의 오디세이가 ‘Ai-원 스퀘어 2 스퀘어(S2S)’ 라인으로 적극적으로 제로토크 제품군을 출시했고 PXG, TP밀스 등도 제로토크 퍼터 제품을 내놨다. 아담 스콧과 안병훈을 비롯해 김아림, 황유민 등이 우승 비밀 병기로 제로토크 퍼터를 꼽으면서 열기가 이어졌다.여기에 타이틀리스트의 퍼터 브랜드 스카티카메론도 가세했다. 스카티카메론은 그간 투어 선수들의 요청이 있을 때만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