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속옷회사인 쌍방울은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소비자가 쌍방울이라고 하면 1990년대 선보인 이덕화의 엘리베이터 광고를 떠올린다"면서 "김수현 광고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아직 광고 제작 전이지만 김수현이 마스크나 잠옷 제품을 착용한 광고 촬영을 기획 중이다.

회사 측은 광고 제작 후 TV와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방위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