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아침에 짙은 안개…10도 이하로 쌀쌀
20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지면 부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전까지 세종과 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천안 40m, 홍성·아산 50m, 세종 연서 60m, 서천 100m, 부여 110m, 청양 120m 등이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오전에 대부분 없어지겠으나 낮 동안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3도까지 오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나겠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세종과 충남 내륙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