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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옥타, 코로나19에도 차세대 한인경제인 95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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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도 각국서 차세대 한인경제인 950명을 배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월드옥타 베이징(北京)지회와 싼허(三河)지회는 현지시간 17∼18일 베이징에서 '화베이(華北) 지역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열어 100명의 한인 경제인을 양성했다.

    일본 도쿄(東京)지회는 17∼25일 도쿄에서 한인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무역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남관표 주일한국 대사가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탓에 대면과 비대면으로 열렸다.

    23∼25일 태국 방콕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30일부터 11월 1일 호주 애들레이드와 시드니, 11월 5∼7일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300명의 한인 청년이 무역스쿨에 참가할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앞서 지난달 중국 옌지(延吉)·선전(深圳)·선양(瀋陽)·다롄(大連), 미국 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뉴욕, 캐나다 밴쿠버, 베트남 호찌민 등에서 5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을 양성했다.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가 2003년부터 한인 글로벌 경제인을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핵심 사업이다.

    그동안 2만6천여명을 양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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