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8일 "구창모는 21일 C팀(2군) 경기인 마산 롯데전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창모는 이날 마산구장에서 불펜 투구 50개를 소화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NC 구단 관계자는 "본래 컨디션의 80% 이상으로 공을 던졌다.
자신이 던지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설명했다.
구창모가 등판하는 경기는 NC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의 퓨처스 선수단 합동 교육리그인 '낙동강 교육리그'다.
구창모의 선발 등판 여부나 투구 수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55로 승승장구하던 구창모는 7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1군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점검 차원의 검사에서 팔꿈치 전완부 염좌와 미세 골절이 연이어 발견돼 복귀가 미뤄졌다.
그러나 지난 15일을 이어 이날 불펜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복귀에 박차를 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