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취임 후 첫 방미 일정 마친 서훈 "편안하게 다녀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박 4일 일정 마친 뒤 돌아온 서훈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문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면담한 뒤 특파원들과 문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이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친 뒤 17일 귀국했다.

    방미 성과 묻자 "편안하게 다녀왔다"

    서훈 실장은 이날 오후 5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돌아왔다. 서훈 실장은 앞선 13일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워싱턴 D.C.를 향해 출국했다. 지난 7월 안보실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미국 일정이었다.

    입국장을 빠져나온 서훈 실장은 취재진이 '방미 성과'를 묻자 "편안하게 다녀왔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거기(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한 뒤,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 같은 서훈 실장의 발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미국 상황 때문에 예정했던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귀국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靑 "한미동맹 굳건함 재확인했다"

    서훈 실장은 방미 기간 지난 14일(현지시간)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 미국 내 주요 외교 싱크탱크 인사 등을 만났다.

    청와대는 서훈 실장과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의 면담과 관련해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며 "양측은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훈 실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의 면담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측과 공감대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까지 항상 협상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던 문제였고, 그 부분에 대해 한미간에 다른 생각이 있을 수가 없다"고 답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軍 "우리 어선 1척 항로 착오로 NLL 월선 후 복귀" [종합]

      서해상에서 우리 측 선박 1척이 항로 착오로 인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복귀했다.17일 군과 경찰 등에 이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인근 우도에서 북서방 11.4㎞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우리나라 4...

    2. 2

      북한, 유엔총회서 나온 '비핵화' 목소리에 "내정간섭 말라"

      유엔(UN)총회에서 북한을 향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북한이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

    3. 3

      北 "코로나19 국경봉쇄, 오히려 자력갱생할 절호의 기회"

      북한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있는 현 상황을 두고 자력갱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노동신문 "내부적 힘 최대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