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전화율? 어려운 전력 용어 쉬운 말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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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용어를 모른다면 여러 번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운 문장이다.
한국전력이 이처럼 어려운 전력용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순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한전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사내에 팀을 꾸려 3천여개의 전력용어를 모았고, 국립국어원 감수와 전력산업 관련 협회 의견을 모아 총 300여개 용어를 순화 대상으로 선정했다.
어려운 한자어와 축약어는 쉬운 말로 바꾸고, 어색한 외래어는 표기법에 맞게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예컨대 염력→비틀림힘, 급전→전력공급, 전화율→전기보급률, 전력조류→전력흐름, 트립→차단 등이다.
한전은 순화된 전력용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학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순화용어 홍보 콘텐츠 공모전'도 연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카드 뉴스며, 10월30일까지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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