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해외 사업 가속화 예정
2014년 설립된 뷰노는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인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필두로, 의료 현장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뷰노는 상장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5가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에 대한 해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매출 극대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를 통한 유럽 인증도 고려하고 있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상장은 뷰노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속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료 인공지능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도록 성실한 자세로 기업공개(IPO) 과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뷰노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45건 이상의 임상연구를 통해 각 솔루션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 안저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펀더스 AI'와 생체신호 기반 심정지 예측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