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경기 용문까지 철도건설 촉구 전방위 유치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홍천군이 경기 용문까지 잇는 철도망(단선 전철) 구축을 위해 전방위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홍천군은 정부가 검토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홍천읍부터 경기 용문까지 34.2km 구간을 포함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 철도망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허필홍 홍천군수는 최근 국회를 찾아 철도망 구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허 군수는 영서내륙 교통요충지이자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에 유일하게 철도가 없고, 계획조차 없는 점을 부각했다.
이 사업에는 7천8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기간은 약 10년이다.
또 유치전 홍보를 위해 경기 용문과 홍천 경계지점에 기차를 놓고 서로 밀어주고 당기는 퍼포먼스도 계획하고 있다.
애초 늦어도 이달까지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14일 예정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철도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성명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권역 철도교통 연계와 수도권 집중 현상 완화는 물론 국토균형발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홍천∼용문 간 철도망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홍천군은 정부가 검토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홍천읍부터 경기 용문까지 34.2km 구간을 포함해 줄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 철도망은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용문∼춘천 복선전철 노선에 홍천을 경유하는 추가 검토대상에 반영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허필홍 홍천군수는 최근 국회를 찾아 철도망 구축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허 군수는 영서내륙 교통요충지이자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에 유일하게 철도가 없고, 계획조차 없는 점을 부각했다.
이 사업에는 7천8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 기간은 약 10년이다.
또 유치전 홍보를 위해 경기 용문과 홍천 경계지점에 기차를 놓고 서로 밀어주고 당기는 퍼포먼스도 계획하고 있다.
애초 늦어도 이달까지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14일 예정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철도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을 알리고 성명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권역 철도교통 연계와 수도권 집중 현상 완화는 물론 국토균형발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홍천∼용문 간 철도망 사업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