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최대 주주 그린카진흥원 원장 공모에 7명 지원
광주형 일자리 합작 법인의 최대 주주인 광주 그린카 진흥원 5대 원장 공모에 7명이 지원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기업 3명, 대학 1명, 자동차 관련 학회 1명, 연구기관 1명, 시 산하기관 1명 등 다양한 출신의 지원자가 서류를 제출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3년 계약으로 연봉은 성과 평가 결과를 반영해 1년 단위로 계약한다.

광주시 출연기관인 그린카 진흥원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기획·기업 지원 기관이다.

광주형 일자리 합작 법인인 광주 글로벌모터스에 광주시를 대리해 483억원을 투자한 1대 주주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자동차 공장을 신축 중인 광주 글로벌모터스의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인 데다가 전임 원장은 방만 운영 지적을 받고 불명예 사직하기도 해 새 원장의 면면이 주목받게 됐다.

정실을 배제하고 전문성, 능력 등을 검증하는 절차적 공정성에 대한 요구도 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