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가 연말 성수기를 겨냥해 와인 상품군을 강화한다.

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와인 매출의 40.7%는 4분기(10~12월)에 올렸다. 3분기(25.3%), 2분기(20.1%),1분기(13.8%) 순으로 와인 매출 비중이 높았다. 4분기는 연말 모임이 늘면서 와인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시기로 꼽힌다.

이마트24는 ‘꼬모 밸류 까베네쇼비뇽(750ml)’을 선보이는 등 가성비 높은 와인 상품군을 늘리고 있다. 꼬모는 이마트 24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명 산지의 대표적인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출시한 전용 브랜드다.
'연말 특수' 맞아 와인 강화하는 이마트24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 와인 매출(1월~9월)은 전년 동기 대비 190% 늘어났다”며 “편의점에서 다양한 와인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만큼 이마트24만의 차별화한 상품을 지속해서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