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추석 연휴 수도권 거주 자녀 다녀간 양산 60대 확진
경남지역에서 12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도는 7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양산에 사는 60대 여성(경남 29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93번 확진자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 사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녀 등 가족 4명이 다녀간 이후 확진됐다.

가족 중 아들이 경기도로 귀가한 뒤 지난 5일 확진된 이후 접촉자로 통보받아 검사받았다.

도는 293번이 지난 1일 미열이 있었지만, 이를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볼 것인지를 포함해 감염 선후 관계를 역학조사 중이다.

293번 접촉자는 3명으로 파악된다.

이 중 2명은 음성이고 1명은 검사 예정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90명으로 늘어났다.

281명이 완치 퇴원하고 9명이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