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 인원 제한 조치 때문에 호텔 임직원 등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해운대해수욕장에 위치한 옛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330실 규모다.
애초 8월 말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7월 내린 집중 호우로 지하층이 침수하면서 개장을 미뤘다.
호텔은 객실 외에 해운대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시설 외에 카카오 프렌즈 어드벤처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내부 디자인은 유럽에서 활동하며 신진 디자이너로 주목받는 움베르트&포예가 맡았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개장에 맞춰 어린이 동반 가족 고객을 겨냥한 전용 객실 층과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고객 유치에 나섰다.
여행 준비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유아용품, 여행용품, 건강용품 등을 갖춘 렌딩 아이브러리도 마련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오픈을 기념해 식음료 할인을 포함한 레이백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