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위 포도로스카, 3번 시드 스비톨리나 꺾고 프랑스오픈 4강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포도로스카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3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23살 포도로스카는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4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포도로스카는 2016년 US오픈 1회전 탈락이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의 유일한 기록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이날 8강전까지 8연승을 내달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예선 출전 선수가 4강까지 오른 것은 이날 포도로스카가 처음이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최근 사례는 2004년 프랑스오픈 파올라 수아레스였다.
이날 스비톨리나가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1∼3번 시드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톱 시드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는 16강에서 탈락했고, 2번 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위·체코)는 2회전에서 짐을 쌌다.
스비톨리나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로 치른 준준결승에서 또 패했다.
그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8강 진출 세 차례고,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4강이다.
현재 남은 상위 시드 선수는 4번 시드 소피아 케닌(6위·미국)과 7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 두 명이다.
케닌은 대니엘 콜린스(57위·미국), 크비토바는 라우라 지게문트(66위·독일)를 상대로 7일 준준결승을 치른다.
포도로스카는 이어 열리는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와 마르티나 트레비산(159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트레비산 역시 이번 대회 예선부터 시작해서 8강까지 올라온 선수다.
/연합뉴스
포도로스카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3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2-0(6-2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23살 포도로스카는 메이저 대회 두 번째 출전 만에 4강까지 진출하는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포도로스카는 2016년 US오픈 1회전 탈락이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의 유일한 기록이었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거쳐 이날 8강전까지 8연승을 내달렸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예선 출전 선수가 4강까지 오른 것은 이날 포도로스카가 처음이다.
아르헨티나 선수가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한 최근 사례는 2004년 프랑스오픈 파올라 수아레스였다.
이날 스비톨리나가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 1∼3번 시드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톱 시드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는 16강에서 탈락했고, 2번 시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4위·체코)는 2회전에서 짐을 쌌다.
스비톨리나는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세 번째로 치른 준준결승에서 또 패했다.
그의 프랑스오픈 최고 성적은 8강 진출 세 차례고,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지난해 윔블던과 US오픈 4강이다.
현재 남은 상위 시드 선수는 4번 시드 소피아 케닌(6위·미국)과 7번 시드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 두 명이다.
케닌은 대니엘 콜린스(57위·미국), 크비토바는 라우라 지게문트(66위·독일)를 상대로 7일 준준결승을 치른다.
포도로스카는 이어 열리는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와 마르티나 트레비산(159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트레비산 역시 이번 대회 예선부터 시작해서 8강까지 올라온 선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