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클리노믹스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5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클리노믹스는 인체의 유전체·전사체·단백체 등 다양한 분자 수준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 조기 진단 및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주로 하는 회사다.

공모 주식은 228만8천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천800원∼1만6천300원이다.

오는 28∼29일 이틀간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 달 3∼4일에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상장 예정 시기는 11월 중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공동대표는 "향후 주력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 자금을 시설 투자, 연구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