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조사·관리하는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5일 문을 열었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종합적인 물 관리 체계 구축
제주연구원 산하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하수를 기반으로 하는 제주지역 물 문제 종합적으로 관리·해결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앞으로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정책개발과 제주형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용천수 전수조사 및 가치 보전·활용 방안 마련, 지하수 관측망 운영, 지하수 관련 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하수연구센터를 통해 기초적인 물 연구와 전반적인 이용·보존 방안에 대한 큰 그림을 통일시키겠다"며 "또 개별 정책에 대해 세밀하고 정확한 조정으로 현장에서 실천되는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강성의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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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