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세계음식문화거리(이태원로27길) 일대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에게 컨설팅과 시설 개선, 융자 등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은 최대 5천만원까지 이뤄진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현장 실사를 한 뒤 보증서를 발급하면 신한은행이 대출해준다.

이달 8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을 이태원관광특구 연합회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 클럽발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태원 전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세계음식거리가 심각하다"며 "이번 활성화 사업이 상권 회복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