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객선 모든 항로 정상 운항…귀성·귀경길 순탄
추석 연휴 셋째 날인 2일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인천∼백령도 등 12개 항로의 여객선 16척이 모두 정상 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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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해 먼·앞바다에는 초속 4∼7m의 바람이 불고 1∼2m 높이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인천 여객선 이용객이 1만1천3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휴 넷째 날인 3일과 다음 날인 4일에는 각각 9천100명과 9천600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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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수청은 귀성·귀경객 편의를 위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 280차례보다 많은 404차례로 늘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내 집중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