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최고 영예'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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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가야금·시조 등 13개 부문 선발…학생 전국대회도 병행
국내 최고의 국악 명인·명창 등용문인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11∼12일 전라감영을 비롯한 전주시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대회는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시조, 궁도, 농악, 기악, 무용, 민요 등 13개 부문에서 최고 실력의 국악인을 뽑는 자리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본 대회에 앞서 예선은 9월 6∼25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심사 공정성을 위해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반영하고, 출연자의 스승이나 직계가족 등은 심사위원에서 배제하는 심사회피제를 강화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38회 학생 전국대회'에서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시조, 초등 판소리 등 9개 분야의 국악 꿈나무를 발굴한다.
특히 올해는 이 대회가 최초로 시작된 전라감영(1만6천㎡)에서 다시 치러 의미를 더한다.
전라감영은 오늘날 전북과 광주·전남, 제주를 관할한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 행정기구로, 전주시는 104억원을 들여 최근 이곳을 복원했다.
대사습놀이는 조선 시대 판소리,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다가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
이후 1975년 전주에서 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 등 5개 부문으로 부활해 매년 단오를 즈음해 열린다.
제1회 오정숙 명창을 비롯해 조상현, 이일주, 조통달, 은희진, 전인삼, 윤진철, 왕기석, 허은선 등 내로라하는 명창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봄에서 가을로 연기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악 등용문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경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회는 판소리 명창, 가야금 병창, 시조, 궁도, 농악, 기악, 무용, 민요 등 13개 부문에서 최고 실력의 국악인을 뽑는 자리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본 대회에 앞서 예선은 9월 6∼25일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심사 공정성을 위해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반영하고, 출연자의 스승이나 직계가족 등은 심사위원에서 배제하는 심사회피제를 강화했다.
같은 기간 열리는 '제38회 학생 전국대회'에서는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시조, 초등 판소리 등 9개 분야의 국악 꿈나무를 발굴한다.
특히 올해는 이 대회가 최초로 시작된 전라감영(1만6천㎡)에서 다시 치러 의미를 더한다.
전라감영은 오늘날 전북과 광주·전남, 제주를 관할한 전라도 최고의 지방통치 행정기구로, 전주시는 104억원을 들여 최근 이곳을 복원했다.
대사습놀이는 조선 시대 판소리,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다가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
이후 1975년 전주에서 판소리, 농악, 무용, 시조, 궁도 등 5개 부문으로 부활해 매년 단오를 즈음해 열린다.
제1회 오정숙 명창을 비롯해 조상현, 이일주, 조통달, 은희진, 전인삼, 윤진철, 왕기석, 허은선 등 내로라하는 명창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봄에서 가을로 연기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악 등용문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경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