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현지 유력 건설사들과 MOU
국가철도공단, 터키 고속철도 수주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국가철도공단은 16일 터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유력 건설사들과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터키 내 유력 건설사인 리마크(LIMAK)사, 야피(YAPI)사와 고속철도 사업 수주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발주처인 터키 인프라 투자청 및 철도청과 진전된 사업협력 방안을 협의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냈다.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 사업은 2018년 개항한 이스탄불 신공항과 이스탄불 시내 143.5㎞ 구간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5조원의 민간투자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발주될 예정이다.

국가철도공단, 터키 고속철도 수주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터키 고속철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축적된 해외사업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할칼리∼게브제 고속철도사업을 수주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