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육군 직할부대 간부 코로나19 확진…가족에 감염 추정
강원도 원주 육군 직할부대 소속 간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11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확진된 간부 A씨는 최근 2주가량 부대 훈련을 마친 뒤 복귀했으며, 복귀 후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이 확진돼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훈련 기간에는 가족과 접촉이 없었고, 복귀 후 가족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부대 내 전파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본다고 군은 전했다.

이에 따라 부대 내 별도 격리 조처 등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4명이 치료 중이다.

나머지는 완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