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부동산중개업자와 비대면 생활안전 교육 실시
광진구는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넉 달간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곳곳에 있는 부동산중개업 관계자들이 지역 내 응급·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 빠르게 초기 대응을 시행해 지역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화재예방수칙, 지진피해 행동 수칙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수강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에서 ‘중개업자 우리 동네 살피미 교육’을 검색한 후 이름과 사무소 등록번호로 로그인해 참여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안전 체험형 교육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일상에서 응급상황은 늘 발생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 구민 생명과 건강 지킴이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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