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진흥공단 경정훈련원, 다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병상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 영종도에 있는 경정훈련원을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정훈련원은 일반인들의 이동이 많지 않은 외곽에 있고, 1인 1실 기준으로 총 92개 침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쓰인 바 있으며, 당시 43일간 1천866명을 수용해 코로나19 진단 검사 등을 진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