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정부비판 시무 7조 국민청원 비공개…靑 "절차대로 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부비판 시무 7조 국민청원 비공개…靑 "절차대로 검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이 글이 게시판에 제대로 노출되지 않자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일부러 비공개 처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으나, 청와대는 "정상 절차에 따라 글의 공개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해명했다.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청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고 직격하는 등 정부 정책 전반을 거세게 비판했다.

    지난 12일 작성된 이 글에는 27일 오전 현재까지 4만6천여명이 동의했으나 게시판에는 공개처리가 돼 있지 않아 검색 기능으로도 글을 찾아볼 수 없다. 게시물을 보려면 연결주소(URL)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그러자 일부에서는 `청와대가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다만 청와대는 정상 절차를 밟고 있으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명예훼손 성격의 청원이나 중복청원 등이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작년부터 100명 이상의 사전동의를 받은 글만 내부 검토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며 "이번 청원 역시 현재 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청원들도 마찬가지로 공개될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며 "거친 표현 등이 많이 담긴 민감한 글일 경우 검토시간이 더 걸릴 수 있으나, 일부러 글을 숨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연했다.

    시무 7조 국민청원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알립니다] '2026 ATD ICE' 대표단 모집

      한국경제신문사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인재개발(HRD) 콘퍼런스 ‘2026 ATD ICE’에 함께할 대표단을 모집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16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

    2. 2

      한국경제신문이 인재를 찾습니다

      ‘1등 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이 수습기자(취재)를 뽑습니다.한국경제신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창달’을 사시로 1964년 창간했습니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꾸준...

    3. 3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비긴·비롱·비컴' 문화로 성장·소속감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4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0개 브랜드, 98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