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분당서울대병원과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LH 행복기금' 협약을 체결하고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LH 행복기금은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이 사업을 통해 119명에게 2억3천400만원이 지원됐다고 LH는 소개했다.

LH는 2015년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하면서 경남 경상대병원과 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8월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 이어 이번에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으며 이 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장충모 LH 경영혁신본부장은 "행복기금이 의료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H, 소외계층 의료비 5천만원 분당서울대병원 통해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