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오는 10월 15∼18일로 한 차례 연기했던 지용제를 아예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온라인 축제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용제 행사로는 지용청소년문학상, 지용신인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정지용백일장 등이 있다.
군은 정지용백일장의 경우 온라인 공모를 받고 있는데, 향후 일정이 잡힐 지용제 기간에 본선을 치르기로 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지용제의 명맥을 유지하는 절충점에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