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로 벼이삭 패는 시기 2~5일 늦어져, 일조량도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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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 "벼 쓰러짐 주의, 병해충 철저히 방제해야"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올해 긴 장마로 벼이삭 나오는 시기가 평년 대비 2∼5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조량은 평년의 50% 수준으로 떨어져 생육 환경도 좋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벼 줄기를 싸고 있는 엽초가 썩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할 수 있고, 뿌리가 튼튼하지 못해 벼가 쓰러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장마 기간 이삭이 나와 여물기 시작한 조생종 벼는 이삭 관련 병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균이 다른 종자로 옮겨가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가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삭이 나온 후 논에 물을 대고 끊기를 반복해 벼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합 방제 뒤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병해충 방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일조량은 평년의 50% 수준으로 떨어져 생육 환경도 좋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벼 줄기를 싸고 있는 엽초가 썩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할 수 있고, 뿌리가 튼튼하지 못해 벼가 쓰러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장마 기간 이삭이 나와 여물기 시작한 조생종 벼는 이삭 관련 병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균이 다른 종자로 옮겨가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벼가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삭이 나온 후 논에 물을 대고 끊기를 반복해 벼 뿌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종합 방제 뒤 일주일 후에 다시 한번 병해충 방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