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용인 아파트 등 압류재산 1,231건 공매
캠코가 이달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사흘 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 204건을 포함한 1,590억원 규모, 1,231건의 물건을 공매한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캠코 측은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381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매 입찰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공매대상 물건은 8월 26일(수) 온비드를 통해 공고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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