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이번 시즌까지만 팀 운영…'새 주인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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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최근 KBL에 '2020-2021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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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일 열린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제26기 제1차 임시 총회에서도 다른 구단들에 이와 같은 입장을 통보했다.
전자랜드는 2003년 8월 인천 SK를 인수해 프로농구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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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프로농구 구단 운영을 접기로 한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이 그 배경인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농구계에서는 '전자랜드가 최근 두 차례나 이와 같은 공문을 KBL에 접수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두 번 모두 공문 내용과 달리 계속 농구단 운영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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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는 출범 원년인 1997시즌에만 8개 구단 체제로 운영됐고, 1997-1998시즌부터 10개 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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