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 2상 승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혈장치료 후보물질은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한 후 여러 공정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한 `고면역글로불린`(Hyper-immune Globulin) 성분 의약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GC녹십자는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을 실시한다.
식약처는 GC5131의 원료물질인 혈장이 인체에서 유래하고, 중화항체를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동일 원리를 적용한 제품이 예전부터 개발돼 사용됐다는 점에서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1상 시험을 면제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총 16건(치료제 14건, 백신 2건)이 됐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