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장관, 폭염 대비 현장 점검…"코로나19 방역 철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경남 밀양과 김해를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올여름은 무더위쉼터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비태세를 집중 점검했다.

행안부에서는 지난 6월 무더위쉼터에서의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 무더위쉼터 운영지침을 만들어 배포하고 정자·공원 등 야외 무더위쉼터도 새로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진 장관은 이날 밀양시 예림2리 무더위쉼터에 이어 김해시 장유무계지구에 설치된 폭염피해 저감시설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 장관은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지자체에서 어려움 없이 폭염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안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