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에 '임실N치즈축제' 취소
전북 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에 따라 10월 8∼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에서 개최하려던 임실N치즈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실군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고령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과 지금까지 감염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임실의 청정 이미지를 고려,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 축제는 정부의 유망축제(2018년)·우수축제(2019년)·문화관광 축제(2020∼2021년)에 선정된 바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임실N치즈축제가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만큼 온라인 판매 등 다각적인 소득 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