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거리두기 격상에 "방청객 최소화해 녹화 진행"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 JTBC '히든싱어'도 시즌6 녹화를 방청객을 최소한으로 줄인 채 진행하기로 했다.

JTBC 측은 이날 예정된 '히든싱어6' 방청과 관련해 "안전한 녹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된 관객 중 절반에게 부득이하게 취소된다는 연락을 보내 평소의 절반 이하로 줄인 사전 신청 방청객만 참여하게 된다"면서 "2단계 매뉴얼 '민간다중시설' 항목의 지침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강화해 녹화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전 신청한 관객들은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마스크 착용, 스튜디오 내 음식물·음료 섭취 금지 등 지침을 준수하고 스튜디오 입·퇴장과 대기할 때도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히든싱어'는 연예인과 일반 방청객으로 구성된 판정단 100명이 노래만 듣고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를 가려내는 음악 퀴즈 예능이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많은 공연형 프로그램들이 방청 없이 녹화를 진행해온 것과 달리 '히든싱어'는 방청객 참여를 중요시하면서 방역 지침 준수 원칙에 따라 방청객을 받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