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방류 피해 옥천서 국무조정실 직원 등 '구슬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 진안 용담댐의 과다 방류로 큰 피해를 본 충북 옥천군에 자원봉사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국무조정실 직원 60여명은 14일 동이면 적하리의 침수 인삼밭에서 인삼 캐기와 그늘막 정리를 도왔다.
이틀간 물에 잠긴 이 인삼밭에서는 60∼70%의 인삼이 상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최창원 1차장은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로부터 수해 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 받은 후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 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는 인재"라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삼득 처장과 국가보훈처 직원 20명도 이날 인근 인삼밭을 찾아 정리를 도왔다.
충북도 직원 38명 등 각지에서 모인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 동이·이원면에서는 지난 8∼9일 용담댐 방류로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연합뉴스
국무조정실 직원 60여명은 14일 동이면 적하리의 침수 인삼밭에서 인삼 캐기와 그늘막 정리를 도왔다.
이틀간 물에 잠긴 이 인삼밭에서는 60∼70%의 인삼이 상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최창원 1차장은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로부터 수해 현황과 건의사항을 보고 받은 후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김 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는 인재"라며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박삼득 처장과 국가보훈처 직원 20명도 이날 인근 인삼밭을 찾아 정리를 도왔다.
충북도 직원 38명 등 각지에서 모인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옥천 동이·이원면에서는 지난 8∼9일 용담댐 방류로 주택, 도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