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2,400선 ‘후퇴’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하며 2,400선으로 후퇴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4포인트(1.23%) 내린 2,407.4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는 2%대 급락세를 보이며 2,383.69을 기록하며 2,4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달 들어 코스피는 전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하며 종가기준으로 2,437.53까지 오른 바 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은 5,975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24억원, 1,246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1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카카오(+0.55%)다.

삼성전자(-1.19%), SK하이닉스(-0.62%), 삼성바이오로직스(-2.44%), 네이버(-0.65%), LG화학(-5.02%), 삼성전자우(-0.20%), 셀트리온(-1.30%), 현대차(-1.76%), 삼성SDI(-5.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9.74포인트(2.31%) 내린 835.0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순매수세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은 1,862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3억원, 1,019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1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CJ ENM(+0.45%)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씨젠(-19.11%), 알테오젠(-7.78%), 에이치엘비(-12.61%), 셀트리온제약(-3.92%), 에코프로비엠(-2.96%), 케이엠더블유(-1.72%), 제넥신(-0.84%), 펄어비스(-0.96%)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30원(0.11%) 오른 1,1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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