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잉글랜드 FA컵, 재경기 없애고 상금 절반으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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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대회에서 재경기 규칙이 사라지고 우승 상금은 지난 시즌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일정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 시즌에는 재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이 빡빡해지면서 대회 참가 팀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새 시즌에는 단판 승부를 치르기로 했다.
기존까지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이후에 재경기를 치렀는데,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이 커져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우승 상금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승 상금은 360만파운드(약 55억9천만원)에서 2017-2018시즌 수준인 180만파운드(약 27억9천만원)로 줄어든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은 다음 달 1일 시작해 내년 5월 15일에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FA컵 경기 일정을 발표하면서 "일정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 시즌에는 재경기를 치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F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정규리그 일정이 빡빡해지면서 대회 참가 팀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을 고려해 새 시즌에는 단판 승부를 치르기로 했다.
기존까지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이후에 재경기를 치렀는데,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이 커져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타격으로 우승 상금에도 변화가 생겼다.
우승 상금은 360만파운드(약 55억9천만원)에서 2017-2018시즌 수준인 180만파운드(약 27억9천만원)로 줄어든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은 다음 달 1일 시작해 내년 5월 15일에 막을 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