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범수, 영월장사 씨름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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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수(울산동구청)가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재안(양평군청)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대학부 전관왕을 차지한 노범수는 울산대학교를 중퇴하고 올해 울산동구청에 입단한 뒤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세 차례 태백장사를 지낸 이재안과 지난해 창녕대회 우승자 안해용(구미시청)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8강(3전 2승제)에서 안해용을 배지기와 들어잡채기로 제압한 노범수는 4강에서 김진용(영월군청)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첫판을 이재안에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에서는 돌림배지기에 이은 십자돌리기로 한 점을 따낸 그는 네 번째 판 상대의 뒤집기 공격을 되치기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노범수는 우승 후 "초등학생 때부터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울산동구청 이진형 코치의 최고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그리고 나만의 씨름 방식으로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산동구청)
2위 이재안(양평군청)
3위 유환철(용인백옥쌀)
/연합뉴스
노범수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이재안(양평군청)을 3-1로 제압했다.
지난해 대학부 전관왕을 차지한 노범수는 울산대학교를 중퇴하고 올해 울산동구청에 입단한 뒤 처음으로 태백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세 차례 태백장사를 지낸 이재안과 지난해 창녕대회 우승자 안해용(구미시청) 등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새로운 강자의 탄생을 알렸다.
8강(3전 2승제)에서 안해용을 배지기와 들어잡채기로 제압한 노범수는 4강에서 김진용(영월군청)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첫판을 이재안에게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세 번째 판에서는 돌림배지기에 이은 십자돌리기로 한 점을 따낸 그는 네 번째 판 상대의 뒤집기 공격을 되치기했고, 비디오 판독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노범수는 우승 후 "초등학생 때부터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울산동구청 이진형 코치의 최고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그리고 나만의 씨름 방식으로 윤필재(의성군청) 선수를 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더스제약 2020 영월장사 씨름대회 태백급(80㎏ 이하) 경기 결과
태백장사 노범수(울산동구청)
2위 이재안(양평군청)
3위 유환철(용인백옥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