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밴드 고희안 트리오, 5집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
재즈 밴드 고희안 트리오가 다섯 번째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홍보사 PRM은 고희안 트리오가 오는 14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발표한 '라이브 앳 재즈 퍼스트'(Live at Jazz First) 수록곡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다.

이 앨범은 고희안 트리오가 일본 투어 중 재즈클럽 '재즈 퍼스트'에서 라이브 실황을 녹음한 음반이다.

한국 재즈트리오 최초의 일본 재즈클럽 라이브 실황 앨범으로, 수록된 열 곡 모두 고희안의 자작곡이다.

뉴올리언스 스타일의 재즈곡 '나이지리아', 살사 풍의 '하바나'(Habana) 등 다양한 색채의 음악이 신보에 담겼다.

고희안 트리오는 고희안(피아노), 한웅원(드럼), 정용도(베이스)로 구성됐다.

2009년 결성돼 2012년 첫 앨범 '스탠다즈'(Standards)를 냈다.

'스탠다즈 2', '어 랜드 오브 블루 스카이'(A land of blue sky) 등 연주 실황을 담은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