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이마트와 함께 '희망나눔 쌀' 150포 기부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선수단이 이마트 포항점, 포항이동점과 함께 포항 시내 복지시설 3곳에 '희망나눔 쌀' 150포를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장영복 포항 단장은 이날 오전 이인호 이마트 포항점장, 윤혁호 포항이동점장과 포항시 북구 우현동에 위치한 노인요양원 원광 보은의 집을 찾아 10㎏ 쌀 50포를 전달했다.

또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민들레공동체와 사랑채 노인주간보호센터 등 두 곳에도 같은 양의 쌀을 전달했다.

포항 구단과 이마트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2라운드 동안 기록한 25골을 바탕으로 1골당 6포씩 총 150포의 쌀을 마련해 기부했다.

포항 구단과 이마트의 '희망나눔 쌀 전달'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포항이 정규리그에서 득점할 때마다 선수단이 2포,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이 각 2포씩, 총 6포의 쌀을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포항 시내 40여 개 시설에 총 2천260포의 쌀을 전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