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베이루트 폭발 사망자 100명 넘어…도시 절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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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사망자가 100명, 부상자는 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5일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4천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우리 팀은 주변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폭발 참사에 따른 파편 아래 희생자가 더 있다고 설명했다.
SNS에는 피로 범벅 된 시신 등 참혹한 참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베이루트 항구 근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포칼립스(세상의 종말) 같았다. 나는 목숨을 간신히 건졌지만 다른 사람의 생사는 지금 알 길이 없다. 사방이 피투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5일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 4천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우리 팀은 주변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폭발 참사에 따른 파편 아래 희생자가 더 있다고 설명했다.
SNS에는 피로 범벅 된 시신 등 참혹한 참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사진이 올라오고 있다.
베이루트 항구 근처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포칼립스(세상의 종말) 같았다. 나는 목숨을 간신히 건졌지만 다른 사람의 생사는 지금 알 길이 없다. 사방이 피투성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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